생활엘범/여행후기

태국골프투어

酒樂人 2011. 12. 18. 10:45

 

태국골프투어

 

일정:2011년 12월 8일 21시~ 2012년 12월 12일 09:20 김해 출,도착

골프를 시작한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해외 투어는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골프 모임에서는 간혹 해외 투어를 하는데 창공회에서는 처음이기도 하지만

평소 소신이 해외에 까지 골프를 치는 것에 부정적이였던 이유라 하겠다.

 

몇 번의 의견 조율을 거쳐 일정과 여행 형식을 결정 했다.

모임의 총무로서 여러 지식을 동원해야 만 했었는데

처음 해보는 골프 투어라 모든게 서툴렀다.

 

단체가 소규모라 두 대의 승용차로 김해를 향했고

마루 여행사 대표 김기용 사장과 약속된 미팅시간(19:00)을 갖고 여권을 건넸다.

헉,, 울 회장님 여권이 재발급한 여권이 아닌 이전의 여권을 갖고 왔다.

급속 아이디어 동원해서 인편으로 늦게나마 받을수 있어 출국은 성공이였다.

(아마도 그 순간 아찔 했으리라 생각이 듬)

 

방콕을 새벽 2시경 도착해서 다시 숙소인 칸차나부리 특급호텔에 04:00경 도착,

여행 일정의 특급호텔이라 참 너무도 큰 실망감을 안겨준 숙박지!!!

순간 난 너무도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많은 여행을 다녀 보진 않았지만 이번처럼 실망감을 가져 보진 않았다.

호텔의 시설이라곤 우리나라 여인숙 수준이라 할 정도로 대 불만에다

식사메뉴 및 기타 여건이 밥맛을 잃게 하기엔 충분했었지만

집떠난 나그네가 살기 위해선 방법은 단  한가지  우쨌든  먹어야 한다는것...

 

시간은 멈추지 않는 법 블루사파이어CC 도착 첫 티업을 가졌다.

 

 

페어웨이  그린은  매우 양호함

 

 

 

한홀,두홀을 지나면서 약간은 맘이 누그러 드는걸 느꼈다.

골프장은 그런 대로 좋은 편이며 기온 역시 춥지도 덥지도 않은 한국의 가을 날씨를 연상 할정도이고 하늘또한 쾌청 해서 현지 여건에 서서히 적응해 갔다.

 

잠도 자지 않고 36홀을 어찌 라운딩 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기우였다.

체력 소모는 그의 필요치 않은 조건이 모든걸 소화 해 갈수 있었고 오후 18홀은 호수를 끼고 꾸며진 주변 경관은 쉽게 볼수 있는 경치가 아닌 아름다운 곳이였다.

 

전체 골프장이  36홀로 꾸며졌다

 

 

그림만 봐도 이국적이지 않은가?

 

 

 

페어웨이 역시 일품이고 관리 또한 잘 다듬졌고 그린 상태도 양호하다

 

첫일정을 마치고 1시간 반 정도를 달려 저녁 식사시간을 가졌다.

심신이 지쳐서인지  짜증이 좀 났다  왜 이렇게 이동 시간이 많은지

알고 보면 지역 특성상 당연한 건데도

24시간 만에 제정신을 차리고 여유를 가져 보는 시간

가이드가 준비 해준(서비스 임  숙소 불만을 미안하게 생각 한 가봐  그쪽 여행사야 무슨 죄가 있겠나만)

폭탄주로 목을 적시며 콰이강의 수상식당(한국인 경영) 야경을 배경삼아 첫 인상의 이미지를 지워 갔다.

 

 

 

 

 

 

둘째날 미찌고CC

 

 

 

 

다음 여행지로 이동 코져  식사후 대기중

 

 

 

 

숙소에서 10여분 만에 도착 18홀을 여유 있게 마쳤다.

 

클럽 하우스에서

한식메뉴로 준비된 중식을 마치고 간단한 여행을 시작한다,

 

코끼리트래킹, 콰이강 뗏목트래킹, 콰이강의다리,

 

 

 

 

 가이드 김원두님  노래를 아주 잘 함

 

 

 인양 선으로 상류까지 뗏목을 끌고 가서 상류에서 하류로 트래낑 시작

 

 

 

콰이강의 다리  관광객이 많이 찿는 다리  마침 열차가 지나간다 아주 서행으로  

 

 

 

 

 

 

 

 

칸차나부리의 마지막 만찬

 

 

칸차나부리의 마지막 만찬

 

 

 

 

 

콰이강의 수상식당

현지 노래방까지

 

셋째날

1시간이상을 달려 에버그린CC도착

 

 

 

한국의 예를 들자면 아주 시골 구석에 자리 잡은 골프장 같은 인상이 든다.

카트를 타고 다니면서 라운딩을 하니 아쉬울 정도로 쉽게 18홀이 끝났다.

 

클럽하우스에서 중식

3시간여를 달려 방콕도착

시내 야시장을 구경하며 현지인의 생활상을 보다

 

고단백과일  망고스틴  뒷 맛이 고약함  냄새아주 좋지 않음 

 

 

 

 거리의준비된  쓰레기통  (고무 타이어 재질)

 

 

 

거리에서 이런 음식도 판다  이곳 풍속은 가족끼리 외식을 잘 하는 문화란다

 

 

 

한국인 식당 순수 한식식사 소주도 제공되고 국내와 다를 것 없는 식사였음

 

이제 늦은 시간까지 출국대기만이 남는다.

 

 

 

현지에서 새벽 02:15(한국시간 04:15) 출발 해서  비행후   서서히 날이 밝고  한국의 남해안이 저 아래 보인다

정말이지 야간의 긴 비행시간은  싫다

피할수 있는 시간표는 없는 걸까?

 

 

태국의 투어 형태는 여행을 할려면 여행을 하고

골프투어를 할려면 골프만 치는 것에 역점을 두어야 함을 일깨워준 시간이였다.

투자한 만큼의 효과는 없었지만  색다른 경험을 했다고 볼수 있었다.

다른 사람에게 태국 북쪽 사정을 확실하게 애기 할수 있는 경험을 했다고 볼수 있다.

 

다음은 태국의 관광지에 가고 싶다.

파타야

방콕주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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