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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포르투갈 #산타마리아 데 몬세라트 수도원#

酒樂妻 2024. 12. 9. 03:20

어마무시하게 촬영한(140장) 몬세라트(톱니 모양의 산) 수도원 

1,236m 산 중턱에 위치한 베네딕트 수도회의 수도원 은 725m에 위치

몬세라트의 수호 성모인 검은 마리아상이 유명 

1811년 나폴레옹 전쟁 때 파손 되어 현재의 건축물은 19-20세기에 다시 세워짐

성지순례의 명소 몬세라트 수도원

 

 

 

산악열차를 타고 오르면서 먼저 만나게 되는 기암 괴석들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움의 극치와 인간의 신앙이 만나 독특한 경관과 분위기의 몬세라트 수도원

여러 모양의 암봉들이 수도원을 지키는 수호자 처럼 위용을 자랑 

 

-몬세라트 수도원 성당 내부-

-몬세라트 수도원 검은 성모 마리아상-

 

카톨릭 신자라면 들러고 싶은 몬세라트 수도원

성당 내부에 들어서는 순간 숙연해지며 절로 경건 

13세기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소년 성가대(에스콜라니아) 세계3대 소년 합창단으로 손꼽히고

검은 성모상을 가까이서 볼려면 예약은 필수 

소년 합창단 노랫소리 상상만으로도 전율이 쫘악 돋는데 축복이 2% 부족 

 

-호세 마리아 수비라츠 작 #성 조르디 조각상#-

-몬세라트 수도원 전경-

 

 

여행의 최대 수혜는 날씨 완전 복 받은 날

산이라 추울거라 생각했는데 너무너무 따뜻 ;;;땀 삐질삐질

주어진 시간에 눈에 보이는 곳 모두 탐방 하고 싶은 욕심에 마음이 앞선다

산 미겔 십자가 전망대로 바쁜 걸음걸이 중간중간 조각상들도 전시되어 있고

조망은 굿!!! 몬세라트 수도원 전체를 조망 할 수 있는 포토 존도 여러 군데 

절경이로다.

 

 

 

-몬세라트 수도원을 오르는 케이블카-

-산 미겔 십자가 전망대-

종소리의 울림이 정신도 맑게 하고 마음까지 정화 

구원 받으러 나아가는 듯 이끌림에 나아가니

명성에 걸 맞게 한국인들이 태반인 이 곳 

한국인의 위상이 없마나 높은지 여권 심사도 후딱 

세계 관광 명소는 한국인의 터, 찜한 

전망대에서 바라 본 수도원 전경은 신의 보호를 받는 느낌

 

 

 

보는 각도에 따라 동물 모양 사람 모양 신기하다 신기해

자연의 경이로움에 넋 놓고 봐도 질리지 않을 듯 

이곳은 관광이 아닌 힐링이 되는 시간 

최고의 걸작에 발이 묶여 멍 때리자니 자꾸 채근하는 쭈니 

우리에게는 타이밍 있다고 땡 ;;;;

 

 

-산 조안 푸니쿨라(Funicular)-

-수도원 전망대 기념비(예전에는 올라가서 사진 찍기도)-

 

 

쭈니와 쑤니는 구석구석을 누벼 본다 

전망대 두 군데 찍고 또 수도원 오른쪽 으로 가보니 반가븐 산티아고 순례길 표지판

아들 왈 까마득 해서 기억에 없다고;;;;

자고로 기억은 기록을 넘어서지 못한다고 울 슬아샘이 늘상 말씀 

수도원에서 본 아름다운 자연과 신성한 경험 가슴 벅찬 시간이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