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져일상/여가

제 29회 대구 레이디스코러스 정기연주회

酒樂人 2022. 12. 12. 22:59

제29회 대구레이디스코러스 정기연주회

2022.11.25 pm;7;30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 홀

 

 

 

축복의 노래를 들어줄 그대들이여!!

맞장구치며 빛나는 자릴 함께 즐겨봅시다.

 

무대에 대한 열망은 끝이 없는데 내 자리가 차츰 좁아진다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다.;;;

왜? 단원 연령층이 젊어지고 있는데 혹여나 옥 의 티가 되지 않을까?

실력과 열정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보여 지는 면에서 자꾸 작아지게 된다.;;

에헤이‘’‘휘이휘이

중요한 시점에 잡다한 생각은 금물 ㅋㅋ

 

 

-레이디스코러스 합창단-

 

추가연습에 열공 하자고 파트별로 힘내자며 회식도 해가면서

보충하는 팀도 생기고 그 어느 해 보다 각자는 노력에 열성을 보인다.

 

샘께서는 영 탐탁지 않은가 포기 하시는 부분도 있으신지ㅜㅜ

‘기억은 기록을 이기지 못 한다’ 골백번도 더 이야기 한다고 ‘이건 안 되는 것 맞죠?’

당일에는 정신이 들겠지요???

실컷 나무라고 서로 눈치 봐가며 모기 소리 내면 주눅 들라고 하는 소리 아니니 소리 내라고

이 소리 가지고는 콘서트 하우스 울리지 못한다고 저멀리 저멀리~~~~

무서운 샘.. 이 마져도 멋지다고 뽕 가는 단원도 있고 ㅋㅋㅋ

나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데 지적 한다고 뾰루퉁한 이도 있고 ㅎㅎㅎ

열정 앞에서는 샘 따를 수 없지 ````

 

-자랑스런 이슬아 지휘자님-

 

단 두곡의 안무는 왜 그리 헤매는지 참 답 없게 오리무중

연습만이 살길이다. 밴드 열고서 숙지

율동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 소시적에는 낯부끄럽게 이렇게 해야만 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multi mediadp에 부응 하는 합창단이 되어야 관객들의 지지도 높아지리라.

 

-리허설-

 

리허설(2;00)일찌감치 모여 3stage 자리 배치와 안무 체크

악기와 전체적인 balance 특별 출연 소리온 합창단과 아리랑 까지

장시간 연습에 체력 급강하

입맛이 없는데 먹어야 회복 될 것 같아 샌드위치&커피

쭈니의 톡 지인들과 함께 B열에 앉아 있다고,

언니들도 속속 도착들 하시고,

 

-1stage-

 

두둥```아드레날린의 펌퍼질에 콩닥콩닥

단원 서로서로 파이팅 외치며 입장(34명)~~

객석 바라보는 순간 실망

관중 동원이 관건이었는데 너무 넓은 홀(594석)이라 객석이 많이 비었다. ;;;

나의 지인들은 한 눈에 쏘옥 한 줄에 다 앉아계시네 ^^

 

화사한 살구 드레스와 어울리는 가곡

목련꽃, 못 잊어, 산유화

아련하게 울림을 주다 사무치듯이 읊조리고 화려함의 절정까지

첫 단추는 만족감으로 만면에 의기양양 웃음 가득

 

특별출연

인어스 소사이어티 15명의 금관악기와 드럼, 타악기 앙상블의 멋지고 웅장한 연주

김주성 단장님이 특별히 모신 팀

우린 드레스 갈아입고, 바삐 준비 한다고 연주는 귀에도 들어오지 않음

 

-인어스브라스 소사이어티 앙상블-

 

 

 

 

  -멋진 사진을 선사한 윤주용 작가님-

 

 

두 번째 스테이지

A-Little Jazz Mass 이 어려운 곡을 complete(완전히 만족시키다)

연습 내내 다수의 단원들이 곡이 입에 붙지 않아 애먹었고, 할애를 많이 한 작품

피아노, 드럼, 콘트라베이스 perfect

악기를 중심으로 단원들이 반원을 그린 대형 오롯이 지휘봉만 눈에 쏘옥

때론 거룩하고도 장엄하게 휘몰아치다가 부드럽고 여유롭게

 

대곡 들을 거침없이 도전하고 완성 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신 이슬아 지휘자

역쉬!! 믿고 따라가게 되는 이슬아 지휘자

수업 시간에도 집중하게 되고, 암보의 늪에서도 win win

젊으신 지휘자 덕택에 음악도 한 단계 up, 실력이야 두말 하면 잔소리ㅋㅋㅋ

 

-2stage-

 

특별출연

제24회 대통령상 합창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과 최고지휘자상을 거머쥔 소리온 합창단

이슬아 지휘자가 맡고 있는 젊은 혼성 합창단

공연 봉사도 많이 하고, 다수 경연대회에서 입상하여 실력까지 인정받고 있는 팀

활기찬 모습과 율동까지 선보여 관객들 호응이 좋았다는 평

 

-소리온 합창단-

 

3 stage

힘들지만 꼭꼭 필요한 율동을 겸비한 빠른 가요 곡

관객들 호응도 너무 좋으셔 무대에 있으면서도 즐겁고(정신은 차려야하지만 ㅋㅋ)

신이난다. 가사말도 많고, 빠르고 박자도 쪼개서 해야 하고, 헥헥

안무 오혜영 샘의 세심한 맞춤형 레슨까지 연습시간이 길다한들 100% 만족은 기대 이하

크게 어긋남이 없다면 만사 ok

 

 

 

 

연합으로는 아리랑을 불러 또 다른 감동을 선사

우리의 노래 아리랑은 부르는 이도 듣는 이도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는 우리의 대표민요

슬픈듯 하면서도 힘이 나고, 흥겹기도 하고 마음을 모으는 데 이만한 곡이 없다.

파워풀한 남성 소리온 합창단이 있어 더 멋진 하모니가 이루어진듯

 

 

 

-그대들에게 감사를-

 

앵콜곡 그대에게

오늘 함께한 모든 이는 우리의 그대이다.

그대들을 위한 헌정노래 라고 이슬아 지휘자님의 멘트

 

‘이 세상 어느 곳 에서도 그대 숨결을 느낄 수 있고,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어요.‘

 

내 삶은 어땠는가?

때론 안달복달, 때론 한량처럼, 때론 방관자처럼

동서남북 정신없는 세상사에 정신 줄 놓지 않고 지금처럼만 살아보자.

 

-두 아들내외, 상주동생,관오사언니들,불광사총무&재무님,불광골프,이혜선친구,남편지인분-

 

단체 사진 후 쏜살 같이 lobby

고맙고 감사한 지인들이 늘 함께 해준다. 꽃바구니와 꽃다발 케익 두루두루

받기만한 사랑을 꼭 되돌려 드려야지 ^*^

화려하고 아름다운 트리 앞에서 이쁜 사진도 찍고, 짧은 저녁시간 그냥 갈수 없잖아

간단한 티타임 각기로 하고, 오늘 일찍 와 열일 하신 주용씨 편하게 앉아 구경은 뒷전

무거운 카메라 메고 작은 렌즈에 좋은 모습 담기만 하고,

언제든 ok 하시는 노회장님, 영례&병원씨 모두 감사합니다.

이 밤의 끝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내 사랑하는 이들-

 

-열렬 지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