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대구레이디스코러스 정기연주회
2022.11.25 pm;7;30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 홀
축복의 노래를 들어줄 그대들이여!!
맞장구치며 빛나는 자릴 함께 즐겨봅시다.
무대에 대한 열망은 끝이 없는데 내 자리가 차츰 좁아진다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다.;;;
왜? 단원 연령층이 젊어지고 있는데 혹여나 옥 의 티가 되지 않을까?
실력과 열정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보여 지는 면에서 자꾸 작아지게 된다.;;
에헤이‘’‘휘이휘이
중요한 시점에 잡다한 생각은 금물 ㅋㅋ
추가연습에 열공 하자고 파트별로 힘내자며 회식도 해가면서
보충하는 팀도 생기고 그 어느 해 보다 각자는 노력에 열성을 보인다.
샘께서는 영 탐탁지 않은가 포기 하시는 부분도 있으신지ㅜㅜ
‘기억은 기록을 이기지 못 한다’ 골백번도 더 이야기 한다고 ‘이건 안 되는 것 맞죠?’
당일에는 정신이 들겠지요???
실컷 나무라고 서로 눈치 봐가며 모기 소리 내면 주눅 들라고 하는 소리 아니니 소리 내라고
이 소리 가지고는 콘서트 하우스 울리지 못한다고 저멀리 저멀리~~~~
무서운 샘.. 이 마져도 멋지다고 뽕 가는 단원도 있고 ㅋㅋㅋ
나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데 지적 한다고 뾰루퉁한 이도 있고 ㅎㅎㅎ
열정 앞에서는 샘 따를 수 없지 ````
단 두곡의 안무는 왜 그리 헤매는지 참 답 없게 오리무중
연습만이 살길이다. 밴드 열고서 숙지
율동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 소시적에는 낯부끄럽게 이렇게 해야만 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multi mediadp에 부응 하는 합창단이 되어야 관객들의 지지도 높아지리라.
리허설(2;00)일찌감치 모여 3stage 자리 배치와 안무 체크
악기와 전체적인 balance 특별 출연 소리온 합창단과 아리랑 까지
장시간 연습에 체력 급강하
입맛이 없는데 먹어야 회복 될 것 같아 샌드위치&커피
쭈니의 톡 지인들과 함께 B열에 앉아 있다고,
언니들도 속속 도착들 하시고,
두둥```아드레날린의 펌퍼질에 콩닥콩닥
단원 서로서로 파이팅 외치며 입장(34명)~~
객석 바라보는 순간 실망
관중 동원이 관건이었는데 너무 넓은 홀(594석)이라 객석이 많이 비었다. ;;;
나의 지인들은 한 눈에 쏘옥 한 줄에 다 앉아계시네 ^^
화사한 살구 드레스와 어울리는 가곡
목련꽃, 못 잊어, 산유화
아련하게 울림을 주다 사무치듯이 읊조리고 화려함의 절정까지
첫 단추는 만족감으로 만면에 의기양양 웃음 가득
특별출연
인어스 소사이어티 15명의 금관악기와 드럼, 타악기 앙상블의 멋지고 웅장한 연주
김주성 단장님이 특별히 모신 팀
우린 드레스 갈아입고, 바삐 준비 한다고 연주는 귀에도 들어오지 않음
-멋진 사진을 선사한 윤주용 작가님-
두 번째 스테이지
A-Little Jazz Mass 이 어려운 곡을 complete(완전히 만족시키다)
연습 내내 다수의 단원들이 곡이 입에 붙지 않아 애먹었고, 할애를 많이 한 작품
피아노, 드럼, 콘트라베이스 perfect
악기를 중심으로 단원들이 반원을 그린 대형 오롯이 지휘봉만 눈에 쏘옥
때론 거룩하고도 장엄하게 휘몰아치다가 부드럽고 여유롭게
대곡 들을 거침없이 도전하고 완성 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신 이슬아 지휘자
역쉬!! 믿고 따라가게 되는 이슬아 지휘자
수업 시간에도 집중하게 되고, 암보의 늪에서도 win win
젊으신 지휘자 덕택에 음악도 한 단계 up, 실력이야 두말 하면 잔소리ㅋㅋㅋ
특별출연
제24회 대통령상 합창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과 최고지휘자상을 거머쥔 소리온 합창단
이슬아 지휘자가 맡고 있는 젊은 혼성 합창단
공연 봉사도 많이 하고, 다수 경연대회에서 입상하여 실력까지 인정받고 있는 팀
활기찬 모습과 율동까지 선보여 관객들 호응이 좋았다는 평
3 stage
힘들지만 꼭꼭 필요한 율동을 겸비한 빠른 가요 곡
관객들 호응도 너무 좋으셔 무대에 있으면서도 즐겁고(정신은 차려야하지만 ㅋㅋ)
신이난다. 가사말도 많고, 빠르고 박자도 쪼개서 해야 하고, 헥헥
안무 오혜영 샘의 세심한 맞춤형 레슨까지 연습시간이 길다한들 100% 만족은 기대 이하
크게 어긋남이 없다면 만사 ok
연합으로는 아리랑을 불러 또 다른 감동을 선사
우리의 노래 아리랑은 부르는 이도 듣는 이도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는 우리의 대표민요
슬픈듯 하면서도 힘이 나고, 흥겹기도 하고 마음을 모으는 데 이만한 곡이 없다.
파워풀한 남성 소리온 합창단이 있어 더 멋진 하모니가 이루어진듯
앵콜곡 그대에게
오늘 함께한 모든 이는 우리의 그대이다.
그대들을 위한 헌정노래 라고 이슬아 지휘자님의 멘트
‘이 세상 어느 곳 에서도 그대 숨결을 느낄 수 있고,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어요.‘
내 삶은 어땠는가?
때론 안달복달, 때론 한량처럼, 때론 방관자처럼
동서남북 정신없는 세상사에 정신 줄 놓지 않고 지금처럼만 살아보자.
단체 사진 후 쏜살 같이 lobby
고맙고 감사한 지인들이 늘 함께 해준다. 꽃바구니와 꽃다발 케익 두루두루
받기만한 사랑을 꼭 되돌려 드려야지 ^*^
화려하고 아름다운 트리 앞에서 이쁜 사진도 찍고, 짧은 저녁시간 그냥 갈수 없잖아
간단한 티타임 각기로 하고, 오늘 일찍 와 열일 하신 주용씨 편하게 앉아 구경은 뒷전
무거운 카메라 메고 작은 렌즈에 좋은 모습 담기만 하고,
언제든 ok 하시는 노회장님, 영례&병원씨 모두 감사합니다.
이 밤의 끝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레져일상 > 여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IM HERO THE FINAL (0) | 2023.05.23 |
---|---|
어느 수집가의 초대(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0) | 2023.05.18 |
KPGA 2022년 DGB 금융그룹오픈 (0) | 2022.11.07 |
ㅡ탑골 ~케이블카 동봉 (0) | 2022.09.18 |
상쾌한 새벽 (0) | 2022.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