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좋은 세상 살면서 자신의 몽매함을 반성하며
불철주야 책에 푸-욱 빠져 사는 착한 쭈니 죽염에 물들다.
지나간 월간지는 기본 필독
수록 된 체험담에 감명 받고, 인산 김일훈선생의 `神藥本草`
김윤세회장의 `내 안의 自然이 나를 살린다.`
진행형인 쭈니 쑤니에게는 권고 한다.`믿어야 먹는 쪽쪽 내것이 된다고.....`
김일훈 선생 탄신 111주년을 맞이해 인산가 호텔도 회원 우대를 하기에
우린 함양으로 떠난다.
여행지 둘러보기와 짐 꾸리기 달인 쑤니
쭈니는 아예 쑤니만 믿고 가자ㅋㅋㅋ 끝
오전(수욜)엔 각자 할 일 하고, 출--발
산악관광지(북쪽 덕유산, 남쪽 지리산)함양
처음 들른 곳은 담장이 낮아 편안한 개평한옥마을
나그네 기똥차게 알고 왈왈 짖어 심기 꽤나 불편한데 이 마을은 넘나 조용하다.
더 조심히 방해 되지 않게 전통 혼례 치르는 한옥 호텔 까지 두루두루
모처럼 기분 좋은 땀이 베일 정도로 뙤약볕
조선시대 전통 교육기관인 남계서원
솔향기에 취해 절로 공부 아닌 꾸벅꾸벅 잠이 올법한 멋진 풍영루
뒤편의 솔숲이 우리를 손짓해 올라가 보기로
소나무의 꽃말이 `불로장수`
도도함과 기품 있는 멋스러움 까지 겸비한 소나무를 보노라면 마음이 편안
부부는 생각 까지도 같아지는가 보다 풀숲 지나며 뱀 생각을 했는데
화들짝 가늘고 긴 회색 뱀 뱀은 뱀대로 줄행랑 우린 우리대로 후다닥
쭈니도 생각이 미쳐 풀바닥 보며 흩어 지나는 중에 놀램 ㅎㅎㅎ
인접한 청계서원은 패스
최치원 조성한 상림공원으로
숲속의 문화재, 역사인물 공원, 수식어가 많은 천년의 숲 상림
최종 목적지가 따로 있으니(인산가)딱 한군데만 둘러 보기로
최치원 역사공원
고운루 지나 보니 역사관, 기념관 모두가 코로나 땜시로 임시휴관;;;
마당에 있는 동상과 신도비(인백기천=다른 사람이 백 번을 노력하면 나는 천 번을 노력한다.)
고운루에 올라 잠시 주위 감상하는 걸로 위안
주중이라 사람도 없고 오는 고속도로도 차량이 많지 않아 대구에서도 접근용이
다음에 꼭 한 번 들러 두루두루 속속들이 거닐어 보기로 하고...
인산가로 가보입시데이~~~
마을 진입로인 지반이 내려 앉아 우회도로 안내 문자 받고도 무시
코앞에서 왔다리 갔다리 ㅋㅋㅋ
三峯山 仁山家
입구에 있던 약수터로 먼저 목축이고, 솔숲 너머의 호텔로
check-in 3층에 짐 올려놓고 젤 먼저 김일훈 선생님 묘소 가보기로
황토방도 기웃 거려 보고, 우측으로는 죽염된장과 간장의 장독대
일렬 종대의 큰 가마솥 활인당과 본당(소나무장작)
솔숲을 오르니 양지 바른 곳 묘소 참배 하고서
시광전(인산선생 추모관) 이화관 에서는 탁여현과 적송자 시음
아직도 인산제품 구매 품목이 많은데 본사 방문인데 좀 더 확실한 써비스가 없넹 ㅋㅋ
쪼매만 성의를 봐서 구매 고성명태&탁여현&적송자52&바다참맛 등
대구 지점장 말씀 맞따나 지역 경제를 살려야지 암!!!!
늦기 전에 식사 하러~~
고맙게도 시리 김윤세 회장님께서 손님들과 식사 중
먼발치서 목례를 하니 친히 마중 나오셔서 악수를 나눔
운 좋게도 존경해 마지않는 분을 만나 기분 좋은 저녁 시간
덪붙여 바리톤 성악가님이 선구자를 김윤세 회장님께 바친다며 멋지게
온 식당이 울리 정도의 성량을 뽐 냄
식사 마칠 즈음 또 한번의 노래 선사에 답가 창도 이어지고 완전 짱!!!!!
작품 같은 술 탁여현(찹쌀,누룩 물) 애주가 김윤세 회장의 심혈을 기울인 걸작
어느 것인들 소홀이 했겠냐만은
발효 농주의 사랑은 더 각별 `예방 차원에서 몸 온도 올리는데 약주 한잔`
쭈니와쑤니도 불로 막걸리 사랑 넘쳐 남.ㅎㅎㅎ
15` 탁여현(濁如賢) 고급지게 병에 담겨져 감질난 잔에다 홀짝 홀짝
마이 묵다 가는 쭈니 눈 밖에 날것 같아 stop
room 으로 올라 와 세수 분단장 하고
창 문 열어 솔향기 킁킁킁
`면역력 강화에 죽염만한 것이 없다`인산가 죽염 노래를 한 신념의 쭈니
부의 축적은 내가 아니라 자손 까지 라고 외치신 분이 죽염 땜시롱 금이 않가실려나~~~
장수의 첫째는 내가 바로 서야 모든 것이 원활하게 돌아가리니 건강히만 옆에 계셔 주시길
소망 합니다.
天地旣愛酒 愛酒不愧天
하늘과 땅이 이미 술을 사랑하는데 술 좋아하는게 하늘에 부끄럽겠는가
已聞淸比聖 複道濁如賢
청주는 성인에 비유 한다고 들었고 탁주는 현인과 같다고 했네
賢聖旣已飮 何必求神仙
성인과 현인 같은 술을 이미 마셨으니 선선 되기를 추구할 필요가 있겠는가
---李白 月下獨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