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도 여인네(상주 블루원 1박2일)끼리 팔랑거리며 다녔는데 또 한번 질러보니 ok 싸인이 쉽다.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일본 `ASO YAMANAMI RESORT`
11/4--11/8 화끈한 지띠 언냐들로 인해 4박5일 땡겨```
2년전 맛뵈기로 갔다 온 곳 어슴푸레 하니 기억나는 홀들도 있고, 바베큐의 낭패 앞에 속수무책 울며겨자 먹기로
저녁시간을 보냈던 일이며, 추억을 쌓기 위해 사위가 암흑인 골프장을 배회 했던 기억과 추위와 고달팠던 기억들이 ㅠㅠㅠ
지킴이 쭈니를 위해 몇가지의 조촐한 반찬 준비(청국장,황태국,미역국,멸치조림)와 짐 꾸리기
날씨를 가늠키 어려워 넣고 빼고를 반복적으로 골프백에는 최대한 수셔 넣기 작전 ㅋㅋㅋ
11/4-쭈니의 따스한 배웅속에 대구공항(16;00)
self 체크인도 눈여겨 배우고, 골프백만 수화물로 캐리어는 기내로
눈 깜짝 할 사이 일본 후쿠오카 공항 도착. 여러가지의 사정으로 조용하게 조용하게
골프장으로 이동(2시간 소요)하면서 저녁은 깔끔, 담백한 도시락으로
콧구멍만한 방에 여장 풀고, 옆방 언냐로 가보니 급이 차이나는 방크기에 띠용```
수다 잠시 떨고서 내일을 위해~~~
첫날-아침 기온이 상쾌
잠을 잔건지, 꿈을 꿈건지 헤매이다 깨어 온천욕과 아침식사 까지 든든히
SOBO(소보코스)-KUJU(큐주코스)-ASO(아소코스)
우짜든동 잼나게 잼나게 라스베가스로```
9홀 돌고 나면 잽싸게 진행아저씨 나오셔서 다음 코스로 손짓, 화장실 잽싸게
큐주코스의 곡예 운전에 쫄기도, Fairway로 카트 몰고 들어 갈때는 절로 환호가 나오고
원정 경기에 완벽하게 적응
18홀 마무리 지으면 점심은 1;30정도의 시간차
아침식은 간단하지만 점심도 맛깔나게 비빔밥,카레 등
겨우 살아 남을 정도로 열심히 돌고돌아 27홀 땡````
공항에서 우리를 맞이 하던 아저씨,로비, 욕탕등
2년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것 같은 친근감 ㅋㅋㅋ 긴장감 들지 않고 더 편하게 적응
저녁은 샤브샤브 돼지고기가 살살 녹아요 국물도 끝내줘요 결코 시장이 반찬이 아니여!
무얼 먹을까 고민 하지 않고 턱 하니 차려진 입에도 딱 맞는 음식 까지 부족한것 없이
대접 받는 기분 느껴 가며 식사
-로비 전경
-식당 안
-샤브샤브
정말 민폐 끼칠 뻔한 골골이 쑤니
일본 오기전 갑자기 중이염이 발생(동굴에서 말을 하는 느낌)
통증은 없는데 옆 사람 소리도 울리고 집중 제로
이 좋은 날에 훌훌 털고 왔구만 ㅠㅠㅠ
빠른 차도 위해 약도 꼭꼭 영양제도 꼭꼭
room mate 삼숙언냐는 강생이 눈에 밟히고, 이것저것 겹치기로
쪼금 우울 모드 심기 안 건드리게 헤얄텐데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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