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엘범/앨범-국내나들이

포항 해파랑길-3구간-

酒樂人 2019. 8. 19. 22:56




행락객들이 그늘막&텐트를 보행자 무시하고 드리워

쪼매 인상을 그릴려다

`미안합니다``막걸리 한잔 하고 가이소``괜찮습니다`

오고가는 정으로 더분데 인상 그리면 좋을것 하나 없기에 지나침


-구룡소 오르막테크







-구룡소에서 내려서는 길




해변가를 파도 벗삼아

파도와 밀당하듯 폴짝 거리기도 하고, 부서지는 포말에 와```

물에 들어가고 싶은 맘 굴뚝 같은데 질퍽거림이 웬지 거슬려

이렇게 깨끗한 바다 일줄은 생각을 못한게 큰 실수

내년을 기약하며~~~

우리 처럼 둘레길 찾아 온 산행팀들도 만나니 더없이 반가움

뒷모습을 보노라니 이 땡볕에 뭐볼끼라고?

우리 둘 모습도 개고생으로 보일라나 쯔쯔쯔













발산2리 쉼터에서 오늘 쫑

돌아갈 방편 궁리중에 주민분이 버스 올 시간 다 되었다는 오보에 뜀박질

편의를 위해서 버스승강장에 시간표라도 적혀 있었다면

이사람,저사람 틀린 말에 좌지우지 되지 않았을텐데 ㅠㅠㅠ


``hihchhike``

고딩때 친구4-5명이 영천 포도밭 갔다가 즉흥적으로 했던 기억이 나는데

한 방향 이기에 쭈니가 엄지척!!!! 쌍척!!!

아!!!뻘쭘함

야박한 세상 인심을 탓하기 앞서 험난한 세상살이에 다들 움츠려드는거겠지

우리도 똑 같은 부류일거라고 아니다 설왕설래

노상에서 별짓을 다 해봄 ㅋㅋㅋ



-회덮밥(초장이 별로임)


-앉아서 기다리느니 좀 더 길을 나섬




-발산1리 포구




뙤양볕에서 한계에 도달

차편이 문제될거라고 알고는 왔는데 뭘 기대했는지 자문해본다

왕짜증 부리다 때맞춰 버스가 우리를 살렸다

전세 낸듯 울 둘만이 에어컨 빵빵

휘유````

아침 나절 텅 비었던 주차장이 빽빽







뭘 해보자고 한 이도 없는데

설레발은 혼자 하고서

마지막을 어문데 화풀이

아이고 쑨아```

우야튼 고생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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