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발빠르게 움직이는 쭈니와쑤니 일찌감치 짐 꾸려 대기
오늘은 순수 트레킹이기에 도시락,과일,오이,물 베낭에 한짐 가득
최가이드 일장연설 연일 일기가 좋지 않아서 첫 날 부터
일정이 꼬이기 시작 했었다. 양해 바란다
그리고 오늘 산행 결코 만만히 봐서는 안된다
마지막 지점이 도로 유실이 되어 차 방편이 참으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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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를 외치는 아짐씨 들로 `갈때 까지 가보자`
우리나라 에서 산행을 할때도 힘들지만 지금이 아니면 올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갑시다이~~'이렇게 외치는데 하물며
이 먼 타국까지 와서 않간다니 말이 안됨
-차창 밖으로 게르-평온하기 그지 없다
-산행들머리(만취르사원)
걱정이 태산이 두 가이드 또 한번의 의사 타진
죽어도 가보자ㅋㅋㅋㅋ
톨가가 kj산악회 등반가 들을 모르는지 오르막이 한두군데 있다고 하는데
여간해서 오르막이라고 느껴지는 구간이 없더만
정상 부근이야 어딘들 같을거꼬
(2;40) 정상도착(2258m)
너들지대로 이루어진 정상부
수고한 자 톨가의 보드카로 정신을 마취 하고, 퇴양볕 아래서 도시락으로
영양 보충도 하고 휴식을 가져 봄(1시간)
-그늘이 좋아 쉬는 쭈니
-이정표
-이 숲길 벗어나면 뙤양볕
-정상을 바라보며
-정상 도달 전 너들지대
-정상(2258m)
-일행중 연장자와 함께(78세)
8명은 원점 회귀
16인은 또 다시 발품 팔러
아짐씨들이 날라 간다 왜그런고 생각 하니 혹여나 차편이 여의치 않으면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것
땜시롱 선두조로 내쳐 달려 감
얼매나 가는가 보자이(장기전인데 ㅠㅠ)
사진의 한계점이라니
고스란히 전달 하고픈 맘이 큰데 다 담을수 없는 마음에 안타까움만
초원 속에 야생화군락지도 못 담겠고
깨끗한 파란 하늘이 손에 닿을듯 한데도 못 담아 내겠고
눈이 시린 초록의 향연은 더더욱 못 담아내다니 통탄쿠나!
오직 우리만을 위한 트레킹 장소인듯
좀 유명한 곳이면 어딜가나 자국민(한국)들이 많은데 이곳은 그야말로 오지 같이
조용하게 즐길수 있는 코스
-고행의 길인가~~~
-사람이 지나가면 기피함
-곳곳에 있는 게르촌
아주 신이 난 하루를 초원에서 보냈다
대간처럼 업다운 심한것도 아니요, 숨이 턱까지 찰 정도의 높이도 아니요
장시간의 트레킹이었지만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수 있어서 더 없이 행복
에너지 팍팍 올려보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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