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엘범/앨범-국내나들이

세인트포, 해비치

酒樂人 2018. 7. 14. 22:08


이틀을 묵게 되는 골프텔(세인트포)

기사님의 궁시렁 소리

시내에 숙소를 잡지 않아 이동 거리가 길다나 ㅠㅠ

조용하니 깨끗하고 좋기만 하구만 웬 소리 쩝```

반신욕 마치고 마실 구경 하듯 주변 구경

수영장도 있고 필드의 멋진 전경도 금상첨화


--세인트포 골프텔--



1시간 거리의 해비치로 이동

내방객이 적은 관계로 바로 티샷 준비 완료 (30분 당김)

왔다는 흔적을 남기기 위한 폰카 가동 단독샷, 커플샷, 단체샷


--해비치 골프장 실내--


어제 제주의 바람을 맛뵈기 봤으니 당황치 않고 의연히 맞서리라 ㅎ

해비치(SKY, PALM) 코스

캐디 언냐의 노련함과 느긋한 플레이 까지 모든게 편안함 그자체

점심은 그늘집에서 비빔밥과 밀면으로 배가 고파 후딱 헤치우고


1조로 나섰는데 당체 뒷 팀이 따라 오지를 않고

육지에서는 공치러 갔다 골때리는 경우도 다반사  

지연 플레이로 이눈치 저눈치 봐가매 신경 쓰이는게 한 두가지가 아닌데

이곳에서는 그 어떤것도 방해  받지 않는다.





공치랴 사진 찍으랴 바쁘다 바뻐``

LPGA나 나올법한 다리

야산으로 가는 말 배경 사진 찍다 언냐 눈치 보여 바삐 서둘다 세컨샷 물에 잠수 시키고

말이 씨가 되어 벙커도 들락날락 거리고

세인트포 보다는 훨 쉬운 코스 누빔


이른 저녁을 먹기가 애매 하여 근처 휴양림이나 커피집 가고파

기사에게 SOS``` 개뿔

외곽지라 없다나`` 경비가 어떻고 저떻고``

여자들 끼리 와 무시하는겨?

잘만 하면 어련히 알아서 챙겨 줄까?

뭐시 그리 못마땅 한겨?

 tip 먼저 주었으면 입 헤벌쭉 거렸을까?

아무튼 정이 안가게 잘난체 너무 했어 ㅠㅠ 



오래전에 가서 감명 받았던 흑돼지

역시나 고깃 맛은 good 두툼한 고기에 전복 쪼매한 대하까지

4인분을 네명이서 버거워할 양

배 두드리며 싹 비우고서 숙소로 ```


마지막 밤

총무와 함께라 4명이서 내일 조편성 짜느라

이방법 저방법 모색하다 1시간 족히 소비 하고서

각자의 방으로~~~~




지금이 너무 좋다

그 어떤 시름도 내 곁에 없다


흐르고 있는 이 시간도

내 곁에 붙들어 두지 않아도

언젠가

나의 시간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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