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떠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되묻곤 했던 우리 아들
차분하게 지인들과의 이별 시간도 가지고, 이것 저것 신경 쓰고 챙긴다고
후다닥 지났다.
이른 아침 어느 때 보다 서둘러 아침 준비를 했다.
워낙에 자기 일은 알아서 잘 하기에 안심이 되어서인가 덤덤하게 아들을 보낼 수 있다.
절친인 동건이도 배웅에 합류
넷이서 김해공항 으로 떠난다.
연휴라 일찍 서둘러서 여유가 한층 있다. 청도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공항은 의외로 한산하다.
일행들(8명) 만나고, 짐도 체크 하고, 무게가 (2*46KG)정확하다.
기내에 들고 갈 베낭과 카메라 가방이 장난 아니게 무겁다고 하네....
이제 떠날 시간 잠깐의 포옹에 마음이 찡 하네--
" 우리 아들은 최고야! 멋지게 보내다 올 수 있을 것이라 확신 한다.
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겼으면 좋겠다. 널 믿는 부모 생각 하면서
용기 잃지 말고 자신 있게 생활 했으면 좋겠다. 사랑해~~"
경표 짐보따리
스마일 우리 아들
멋진 친구 동건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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