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8
혼자만의 외출
무모한 용기를 가지고 뮤지컬을 봤다. (121,000)
ㅎㅎ작년에는 명성왕후를 봤는데 어! 그러고 보니 일년에 한 번씩이네~
이 정도면 무모하다는 표현까지는 아니다 머 ㅋㅋㅋ
작년엔 같이 관람했는데 남편왈 ' 돈 아깝단다.' 재미도 없고, 먼 소리 하는지
잘 들리지도 않아서(사실 맞는 말)
내용이야 빤 - 한데 뮤지컬 이다 보니 음악과 한데 섞이어 (배우가 문제인가?)
나도 어떤것은 알아 들을수 없었다.
그래서 올해 혼자 감행 했다.
마침 남편은 모임중~~~
워낙 유명한 오페라 이다 보니 내용은 익히 알고 배우들 기량에 놀라고
(크리스티나역 아주아주 좋았어요)
망원경으로 열심히 배우들 연기 살피고, 박진감 넘쳤다.
우연찮게 크리스티나가 주연이 되어 노래 하다 극장에 있는 유령에게 찍혀서(유령의 사랑)
전개 되는 내용. 포기 아닌 절망을 느끼는 유령의 결말.
내년에는 뮤지컬이 아닌 연극으로 눈을 돌려 볼 까 싶다.
눈이 많이 와서 지하철 이용 했다.
8시 공연이라 마치고 나서 황당 했다.
지하철 이후 택시 잡을 수 없어 반월당에서
집까지 걸었다. 헐^*^
'레져일상 > 여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워머(warmer) (0) | 2011.01.21 |
---|---|
아름다운 사찰 (0) | 2011.01.06 |
송림사 시절때 (0) | 2011.01.06 |
새해 첫 선물용 (0) | 2011.01.01 |
북구 합창단 시절을 돌아보며 (0) | 2010.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