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 레이디스코러스 정기연주회

산 넘어 산이련가 ~

구름 속에 숨은 태양이련가 ~

작년 연주회 끝나고 폭풍이 몰아친 후

새로이 태어난 레이디스코러스

올 한해를 잘 버티고 견뎌내야

'고목에 꽃피우다' '저력은 살아있네'

온갖 수식어들이 붙고, 나름들 보람을 느낄텐데...

젊은 '김산봉 지휘자'님을 필두로

새로이 선출된 운영진

-25명 레이디스코러스-

연습 기간 내내 눈들이 초롱초롱, 결의에 찬 모습들로 연습에 매진

일종의 쾌거라면 악보 15곡 정도를 암보와 율동 까지

가능할까? 해낼수 있을까? 반신반의 우리 조차도 자신을 믿지 못하는 가운데

처음 부터 1시 까지 수업에 막바지는 일주일 두 번에

강당과 연습실  옮겨 가며, 반응 늦은 안무 섭렵까지...

일말의 sensatione 도

단합된 단원들의 의기 투합에 가슴의 진한 감동까지 느껴 가며

관에서의 폭발적 관심도 한 몫을 하고 정말 그 어느 때보다 정열적으로 준비

리허설 pm;13;00

긴장감 제대로 느낄수 있게 드레스 입고서도 세밀 하게 체크

우리의 저력은 무대에서 빛을 발하며 해냈다는 안도감과 뿌듯함

완전 반전 기쁨 , 성취감, 전율까지 이루 형언키 어려울 정도로 가슴이 벅찬 정기 연주회

-게스트 들의 눈부신 활약도 한 몫(오신 이들이 반응이 아주 뜨거웠슴)-

레이디스코러스 입단 한지가 7년

어디서든 내버려둬도 열심히 하는 성격

예전에는 편하게 노래 에만 열중

달라진 개편에 짧은 임원 맞고서

조심에 조심을 해가며

가슴 옥죄이는 순간도 긴장을 늦출수 없는 시간들도

다 지나간다 다 흘러간다

나와 연관 지어졌던 모든 순간들

지나고 나면 허망함을 왜 모를까 ?

안타까움만 남고

허허로움만 가득한것을

우리의 인생도 도돌이표가 있다면~~~

연습실로 배달 되어 온 꽃 바구니

와!! 예쁜 꽃바구니 주인 누구겨?

아리송한 가운데

쥔장은 바로 ' 나 '

아름다운 마음의 주인은 울 둘째 올케(상주에서)

행여나 했던 설레는 마음이 역시나로''

너무 이쁜 맘씨의 올케

어느 누구의 선물 보다도 자네 선물이 최골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