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보슬 내리는 새벽비
나그네 발길 머뭇거리게
나그네 맘 갈등으로 일렁이게
우리는 의연히 맞서리라
후회없는 언제 찾을지 기약없는
아낌없이 너를 찾으러 떠나리~~
동행인과 너무 뜻이 맞는 우리
함께라 훨씬 이 아침이 빛난다.
5km의 아침산행(면사무소~샘골) 당기고, 밀고 열심히 가슴 졸이며
머~~별거 아니네
저멀리 운무도 너울너울 춤추며 반기고, 호젓한 산길을
오직 우리만을 위한 길이 열려 있는 듯한 착각속에 꿈길인듯
봉우리 마다 벤취도 마련되어 있고,
나그네 손길 닿은듯 정성스러운 돌탑 무더기들이
외롭지 않게 속삭이듯 말벗도 되어 주는 이야기가 있는 멋진 산길
참말이지 우린 멋지고, 알찬 여행을 하고 있다.
모두다가 일심이기에 가능
칠락산(272m) 아침 산행으로 아주 안성맞춤 ㅎㅎㅎ
2시간여를 기분좋게 마무리
아침 먹으로 가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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