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엘범/여행후기

*이탈리아*8일차-오르비에토

酒樂妻 2025. 11. 3. 22:19

 

마지막 날 아침

쾌청한 하늘이 반긴다

7박9일 아쉽지도 않고 적당하니 딱

태령씨랑 얘기 나누었는데 일년에 해외 두 번씩은 나와줘야 한다고 ㅎㅎ

 

나 젊어서는 돈 벌고, 처 자식 건사한다고 머 빠지게 뺑뺑이 치고

머 좀 해볼라하니 허리야;;다리야;;이쁜 손자들 엥기고;;

이래저래 찬밥덩어리 

 

새로 다쉬~~~

그래도 지금이 최고여!! 돌아가지는 않을래 ㅋㅋㅋ

 

 

 

문 열고 나와보니 다른 객실과는 동떨어지게 방호문이 꽉///

VIP ROOM 이었던거야?

아하``그래서 침대가 더블이고 넓었구나^^착각은 행복이어라 

 

 

 

 

인천-로마-폼페이-소렌토-나폴리-로마-시에나-피렌체-베니스-베로나-꼬모-밀라노

-친퀘테레-피사-몬테카티니테르메-오르비에토-로마-인천

 

고립된 암반지대 위에 있는 오르비에토

차창 밖으로 지나면서 땅도 넓은데 산꼭대기 건물들 보고 의구심

이곳이 바로 오르비에토 

옛 성터에 올라 주위 경관 들러 보고 사진 삼매경에 빠짐 

 

 

 

푸니쿨라와  버스 타고 오른 곳

슬로시티라 부르는 이 곳 오르비에토 두오모성당 외관의 위용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현무암과 하얀 석회암으로 지어져 더 환하고 독특

 

카메라와 캘럭시 

폰 카메라도 요즈음은 화소가 뛰어나 확대 해도 깨지지 않고 선명도 탁월

다루기도 쉽고 무겁지도 않고 이래저래 전문가도 아닌데 굳이 카메라 고집 할 필요 있을까

쭈니와 사진 비교해보니 더 회의가 듬

허나 색상 면에서 폰은 뭔가 인위적인것 같고 카메라는 원래 색상 유지

비오고 어두컴컴한데도 밝게 찍히는 것에서 시사하는 바가 큼 

 

여행 중 쭈니도 열심히 찍고 기록 

난 여행 끝나고 구도가 좋은 쭈니 사진도 많이 채택 ㅋㅋㅋ

고생은 사서 하는데 보람은 느껴짐 

와 이카는지 몰겠네////

 

 

 

 

 

돌아다니는것에 이골이 났다 

오르비에토는 그나마 관광객들이 좀 적은편이라 한적하고 여유롭게

오붓하니 즐기면서 

 

 

 

집에 간다

늘 캐리어는 쭈니가 끌고 가방 모찌도 쭈니 몫 

이것 저것 내놓아라  부려먹기만 하고 

잠깐 실수에 면박은 되로 주고 쑨아 와카노?

"있을때 잘하자"

열심히 잘 살펴드리겠습니다.

부르면 어디서든 나타나고 자-알 따라 다닐께요

우짜든동 건강히 기쁨으로 잘 살아보아요

 

갈때는 정말 즐거워서 힘든줄 몰랐다

올때는 영화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몸이 뒤틀린다

좌석은 upgrade 시켜 확실히 넓어 좋기도 한데

쭈니도 앉은자리에서 서 있곤 했는데

 

피로 누적이겠지 

시간아 빨리 빨리 

여기장님의 인사말이 너무 반갑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