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아침
쾌청한 하늘이 반긴다
7박9일 아쉽지도 않고 적당하니 딱
태령씨랑 얘기 나누었는데 일년에 해외 두 번씩은 나와줘야 한다고 ㅎㅎ
나 젊어서는 돈 벌고, 처 자식 건사한다고 머 빠지게 뺑뺑이 치고
머 좀 해볼라하니 허리야;;다리야;;이쁜 손자들 엥기고;;
이래저래 찬밥덩어리
새로 다쉬~~~
그래도 지금이 최고여!! 돌아가지는 않을래 ㅋㅋㅋ



문 열고 나와보니 다른 객실과는 동떨어지게 방호문이 꽉///
VIP ROOM 이었던거야?
아하``그래서 침대가 더블이고 넓었구나^^착각은 행복이어라






인천-로마-폼페이-소렌토-나폴리-로마-시에나-피렌체-베니스-베로나-꼬모-밀라노
-친퀘테레-피사-몬테카티니테르메-오르비에토-로마-인천
고립된 암반지대 위에 있는 오르비에토
차창 밖으로 지나면서 땅도 넓은데 산꼭대기 건물들 보고 의구심
이곳이 바로 오르비에토
옛 성터에 올라 주위 경관 들러 보고 사진 삼매경에 빠짐


푸니쿨라와 버스 타고 오른 곳
슬로시티라 부르는 이 곳 오르비에토 두오모성당 외관의 위용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현무암과 하얀 석회암으로 지어져 더 환하고 독특
카메라와 캘럭시
폰 카메라도 요즈음은 화소가 뛰어나 확대 해도 깨지지 않고 선명도 탁월
다루기도 쉽고 무겁지도 않고 이래저래 전문가도 아닌데 굳이 카메라 고집 할 필요 있을까
쭈니와 사진 비교해보니 더 회의가 듬
허나 색상 면에서 폰은 뭔가 인위적인것 같고 카메라는 원래 색상 유지
비오고 어두컴컴한데도 밝게 찍히는 것에서 시사하는 바가 큼
여행 중 쭈니도 열심히 찍고 기록
난 여행 끝나고 구도가 좋은 쭈니 사진도 많이 채택 ㅋㅋㅋ
고생은 사서 하는데 보람은 느껴짐
와 이카는지 몰겠네////


돌아다니는것에 이골이 났다
오르비에토는 그나마 관광객들이 좀 적은편이라 한적하고 여유롭게
오붓하니 즐기면서


집에 간다
늘 캐리어는 쭈니가 끌고 가방 모찌도 쭈니 몫
이것 저것 내놓아라 부려먹기만 하고
잠깐 실수에 면박은 되로 주고 쑨아 와카노?
"있을때 잘하자"
열심히 잘 살펴드리겠습니다.
부르면 어디서든 나타나고 자-알 따라 다닐께요
우짜든동 건강히 기쁨으로 잘 살아보아요
갈때는 정말 즐거워서 힘든줄 몰랐다
올때는 영화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몸이 뒤틀린다
좌석은 upgrade 시켜 확실히 넓어 좋기도 한데
쭈니도 앉은자리에서 서 있곤 했는데
피로 누적이겠지
시간아 빨리 빨리
여기장님의 인사말이 너무 반갑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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