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져일상/사진첩
쭈니의 병원 일기
酒樂人
2020. 11. 29. 21:44
어렵게 수술 날짜 받았는데 코로나19 & 전공의 파업 이래저래 환자들만 애간장
하루 delay 되어 월욜 입원(8/24)
병실 생활의 무료함 달래기 위해 책 바리바리 챙겼는데 먼 바라기만
하루 한 건 맨으로 등극 ㅋㅋ
(까스가 나오지 않아 고생,,,호흡과다로 부작용으로 팔다리 마비,,,이틀 굶고서 핑 돌아 실신지경;;;)
쑤니야 고생 바가지 당근이지만 고모가 오빠야```멘탈 부여 잡게 한다고 연신 애달프케 오빠야``오빠야```
고모부의 형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도 병원 생활에서 큰 도움
스케쥴 비워둔 큰아들 효성에 잠시 황홀경
병원 첫 끼```수술 전 단디 먹어야 버틸수 있지요
여유 있는 척```
수술 전,후 사진
이틀 만에 반쪽의 쭈니
병원 생활 적응 후 안정기
수술 부위 꽁꽁````
집에 가야제~~~~~
일요일(8/30)퇴원
먼 길 가기가 마음이 편치 않지만 이겨 내리라 보며
상경때 여유로웠던 큰아들의 운전이 아부지의 힘드신 모습에 운전이 배로 힘이 들었슴
사람이 힘들때 비로써 소중함과 고마움이 절절하다.